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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5년03월08일(수) 14시53분27초 KST
제 목(Title): 신역도덕경1-3장 (from hitel)


 철학 종교(이문주 교수님)  ()
 제목 : 신역도덕경1-3장
 #811/1207  보낸이:이은봉  (Eu173   )    01/05 18:22  조회:122  1/4


제1장 體道: 도는 형이상학적 실체.
(1) 道라고 표현된 道는 이미 영구불변의 道가 아니요, 
    이름지어 표현된 이름 또한 영구불변의 이름이  아니니라. 
    無[無極, 道]는 天地의 始源을 말하는 것이요, 
    有[太極, 天地]는 만물의 어머니를 이름이로다. 
(2) 그러므로 늘 無慾으로써 그[道] 오묘함을 보고저하고, 
    늘 有慾으로써 그[天地] 現象을 보고저 하노라. 
    無[無極]와 有[太極]는 하나이로되 
    이름이 다를 뿐이로다. 
(3) 이 둘은 하나에서 나와 이름을 달리하며 
    다같이 현묘하다 하리로다. 
    실로 오묘하고 또 오묘하니 
    모든 오묘함의 門(原理)이로다.
   [道可道非常道.名可名非常名.無名天地之始,有名萬物之母.故常  
   無欲以觀其妙,常有欲以觀其 .此兩者同出而異名.同謂之玄,玄  
   之又玄,衆妙之門]

제2장 養身: 성인이 무위로 자라게 하는 방법.
(1)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해서 
    아름다운줄로 알지만 그것은 추한 것일 뿐이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善한 것이라 함으로 해서 
    善한줄로 알지만 그것은 善하지 않은 것일 뿐이로다. 
(2) 그러므로 有와 無는 相生하고[서로 나아주고], 
    難과 易는 相成하고[서로 상보적인 것이고], 
    長과 短은 相形하고[서로 상대적인 것이고], 
    高와 下는 相傾하고[서로 비교적인 것이고], 
    音과 聲은 相和하고[서로 조화를 이루고], 
    前과 後는 相隨하기 때문이로다[서로 뒤따르느니라]. 
(3) 이 때문에 聖人은 無爲로 일을 처리하고, 
    不言之敎로써 가르치느니라. 
    [道는]만물이 다 생겨나도록 하되 간섭하지 않고, 
    자라나도록 하되 소유하지 않고, 
    행위하되 뽐내지 않고, 
    공을 세우고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도다. 
    그것[자신이 세운 공에]에 집착하지 않으므로 해서 
    그의 공은 사라지지 않는도다.
    [天下皆知美之爲美,斯惡已.皆知善之爲善,斯不善已.故有無相  
     生,難易相成,長短相形,高下相傾,聲音相和,前後相隨.是以聖  
     人處無爲之事,行不言之敎.萬物作焉而不辭,生而不有,爲而不  
     恃,功成而不居,夫唯不居,是以不去]

제3장 安民: 백성을 진정으로 편하게 하는 길.
(1) 현명하다는 사람들을 숭상하지 말아야 
    국민들이 나투지 않게 하리로다. 
    얻기 어려운 財貨를 진귀하게 여기지 말아야 
    국민들이 훔치지 않게 할 수 있으리로다. 
    탐욕을 내지 않는 것을 보여 주어야 
    국민들로 하여금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게 하리로다. 
(2) 그러므로 聖人의 다스림은 
    국민으로 하여금 그 마음을 비우게 하고 그 배는 
    實하게 하고, 
    국민으로 하여금  그 헛된 뜻은  약하게 하고, 그  참된 뼈는    
    강하게 하는도다. 
    늘 국민으로 하여금 無知 無慾하게 하고, 
    지혜롭다는 자들로 하여금 수작을 못부리게 하는도다. 
(3) 無爲로 하니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으리로다.
    [不尙賢,使民不爭.不貴難得之貨,使民不爲盜.不見可欲,使心不  
     亂.是以聖人之治,虛其心,實其腹,弱其志,强其骨,常使民無知  
     無欲,使夫知者不敢爲也.爲無爲,則無不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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