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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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1999년 12월 13일 월요일 오전 09시 09분 06초
제 목(Title): 여러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1) 저는 표준연구원 포닥으로 있는 이재원입니다.
  키즈오래한 사람은 누구보다 제신원이 분명한걸 알겁니다.
 위 질문하신분은 자신부터 밝혀야하는거 아닌까요
? 그리고 이미 포대 홍보실 제일 윗분인거 같은사람한테
항의 이메일은 지난 목요일 보냈고 아직 답장이 없습니다.
그분도 뭔가 느끼시는게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그편지에서 이편지를 1년전에 보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2) 어느분이 명예 훼손 운운하셨는데  과잉홍보 자제하라는
제말이 그리 힘있습니까?  포대가 고소하면
포대만 망신당할겁니다. 전 한국 과학보도사에 길이 남을 영웅이
되겠지요. 사람들이 큰 학교와 일개 과학자의 
대결에서 누구 편을 들겠습니까? 두고두고 포대는 과잉홍보의
표본으로 교과서에 나오겠지요.
  저나 포대나 이런걸 바라진 않겠죠?


3) 광파가설, 죽은지 오랩니다.
제가 직접 권오대교수님께 여쭤보니까.
자신은 그런 말 아에  한적 없답니다.


4) 위해당랩분.
 설명을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원숭이 에이즈 바이러스백신이란걸 사람들이
알기 어렵군요. 님의 설명대로라도.
그리고 정보가 새날가까봐 논문에 안실었다는데
그럼 쥐경우는 왜 실으셨죠? 그리고 언론에 어떤 유전자를
사용했는지 발표하신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논문에다
모든 노하우를 상세히 실을 필요는 없는걸로 아는데요.
별로 설득력있는 답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숭이 실험에서 꽤 효과가 있었던거 같다는점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실험구는 2마리였고
대조구는 몇마리였죠? 9마리가 대조구는 아니죠.
다른 원숭이는 죽었습니까?
자 그럼 95%의 신뢰도를 줄수있는 실험구는 몇마리일까요?
한번 시간이 되시면...
그러니까 이런 논란들은 연구팀이 논문이나 최소한 프리프린트
라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기밀 유지가 필수라면 아에 발표를 막아야죠.
이런 노벨상에 근접하는 어마어마한 주장을 하려면
아니 그보다더 사소한 주장을 하려면 
논문제시는 필수 아닌가요?
전그게 과학자의 상식으로 아는데요.
예전에 저온 핵융합이 언론에다 발표하는 바람에
두고두고 씹혔던점 상기시켜드립니다.

5) 언론보도에 과장이 없었는가?
제목에 원숭이 얘기가 나온 신문은 몇 안됩니다.
포대 홈페이지에 갔다놓은 여러 티비나 
신문기사를 보면 일반 국민들은
성교수님팀이 인간  AIDS백신을 개발해서
수년안에 실용화된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과학을 좀 아는 사람은 그것이 동물실험뿐이었다는걸
알거고...
그러나  거기 기사를 봐서
투약한 원숭이가 단 두마리일뿐이고
그 에이즈 바이러스가 인간의 에이즈가
아니라 원숭이 에이즈라는걸 알고 
따라서 원숭이용 백신(둘이 아무리 비슷하더라도)
을 만든거라는것 그리고 동물실험에 성공하더라도
인간에게 성공할 확룰은 일반적으로 매우 낮다는거
 그리고 논문이라는 당연한 
절차를 밟은것이 아니라 순전히 그 팀의 "말"에만 의존하고 있다는걸
깨닭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6) 왜 다른 에이즈 기사는 꼬투리 안잡나?
라고 어떤 분이 질문하셨는데..
전 일단 그런 기사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작게 나오고 제전공도 아니니까요.
또 외신이니 그나라에서 일단 걸려졌겠죠.
그러나 이번 보도는 모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한국산이니 관심이 적어도 누구나 볼수 밖에 없죠.
그둘은 그런점에서 다릅니다.



p.s.
제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KAIST에서도 저는 주로 소수파 의견을 내니
전체 학생들의 의견이라 생각치는 말아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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