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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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eejong ( 리~~~쫑!)
날 짜 (Date): 1996년08월21일(수) 10시34분26초 KDT
제 목(Title): 신혼은 아름답다?



음..  결혼 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친구 녀석의 집에 놀러 갔다.
모든 것이 너무나 포근하고 아름다워 보인다고나 할까?
신부의 인테리어 솜씨가 뛰어나서 그런지 ? 모든것이 새로이 산 
물건 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정말  결혼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텔리비젼에서나 보던 일== 집들이 한다고 신부가 너무 고생해서
남편하고  어쩌구쩌쩌구 하는 장면이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아내를 위해서 미리 남자가  되도록이면 손님을 집에 끌어 들이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더구만요( 친구로서 섭하지만)
손가락 까지 베어가면서  손님접대하는 아내를
보고 아무련 생각이 안 들면 남편 될 자격이 없죠... 

요리 책이 가득히 있고 메모지에는 " 오늘의 메뉴" 락 적고 깨알 같은
글을 적은 것은 보고  .. 부럽다는 말만 연발...

" 제수씨 요리 잘 하냐 "

" 직접 먹어봐 "

어쩔수 없이 직접 맛을 보았는데  .. 라면 스프맛만 나는 것이 었다. 
반찬 수는 많으나  맛있는 것은 하나도 .. 없었다.
매일 이런 음식 먹고 사는 친구 녀석을 보니... 불쌍하다는 느낌 밖에..
안 들었다. 결혼할려면 요리솜씨도 체크해봄도  바람직하겠더라구요.

"남자가 반찬 투정하는 것이 가장 싫어 한다고 하는데. ...
 
  나 어떻하지 .. 입맛이 까닭로운데... "


친구왈  "  몇일만 쫄쫄 굶어 봐!  밥만 주는 것으로도 감사하게 느끼고

           먹는다고 "

자고로    남자는 뭐던지 잘 먹어야 된다! 라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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