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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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em ()
날 짜 (Date): 1994년11월16일(수) 02시12분22초 KST
제 목(Title): 지저분 야그..12.2 (아리운 추억)



[2]

그리곤 수위(물높이라고한단다)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조금씩 정신이 돌아온다. 물론 다리는 펀치드렁크 먹었듯이 풀렸지만..

       아니.. 이자식이 날 거부해?

       에잇! 다시 시도!!!!

       쑤아아~~~~~..  콰릉콰릉..

       아아니?   그래도 안내려가?

이제 불그죽죽 물은 거의 넘칠지경이었다.

큰일이다..

난 성격이 매우 깔끔하기 때문에 이런거 남에게 보이는건 죽어도 싫었다.

그래서 포기할만도 하지만,, 별별 수단을 다써서라도 응가를 내려보내듯,, 이 
동동덩어릴

내려보내야 했다. 물론 다른방법도 있겠지만, 난 술취했다. 

그래서 다른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또한번 시도했다..

       쏴쏴~~~~~..  콸콸..

       (넘실넘실)

       (보글보글)

와아!!!!  넘쳤다..

드디어 배수구는 막히고 물만 추가시킨 토악질덩어리를이 화장실 바닦을 
뒤덥어버렸다.

       큰일이다..

       어케하지?

       들키면 이 쪽을 어케 감당하지?

하면서 힘주며 허리를 피는데,,

으윽.. 휘청휘청다리가 주악~~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흑흑  

      쿠웅~~~

엉덩방알 찧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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