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em ( 템..) 날 짜 (Date): 1994년11월12일(토) 06시03분40초 KST 제 목(Title): tem의 꾀병과 선배님의 사랑이야기.. 아아.. 나도 이제 내 본래의 깨끗한 이미지로 돌아가야겠다. 본의아니게 순결한 내 모습을 와전되어 나타낸거 같은 불행이 엿보인다. 허물벗기.. ------------------------------------------------------------------- 일주일전인가 나는 못된 나쁜 멍청한 눈먼 오토바이 오너에게 뒤를 강타당 했었다. (참조: [3015] 인가? "tem과 교통사고" 몬가 있다.. ) 당했을때는 몰랐는데 당한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더 열바치는 거였다. 와장창 우그러진 뒷바퀴.. 조금씩 아려오는 오론쪽 엉덩이.. 쑤시는 팔꿈치.. 특히 중요한건 엉덩이가 아프다는 거였다.. 대부분은 모르겠지만 내 매력 포인트의 최고는 엉덩이라고 자신한다. '너에게로 나를 보낸다'인가 하는 영화에서 정선경이 국제적 엉덩이를 선보였다 고 하지만, 내 히프도 이에 못지 않는다고 자랑하고싶다. 오죽하면 선배들이 날 매일마다 내 매력덩어릴 성폭행(지나친 유추해석은 삼가합시다. 단지 귀여워서 어루만지는 정도입니다.)을 하지않는건 교통법위반이라고 생각하는가.. 근데 이 엉덩이가 아프다는건 심각한거다.. 만약 짝궁둥이가 되바라.. 그 정신적 충격과.. 신체적 불균형에 의한 내적 불안감.. 외적인 콤플렉스에의한 한 인간의 타락...을 보게되는거다.. 이러쿵 저러쿵하는 요런 생각에 난 그날 매우 기분이 안조았다. 랩에서 실험을 하기도 바쁜데 자꾸 엉덩이가 눈에 거슬리고 아리고 슬퍼지고 열받고 해서 더이상은 실험을 하기가 어려웠다. (요기서 알수있는건 전 매우 편리한 사고를 가졌다는겁니다.. 하기실은 일은 가능한한 별별 핑게를 다 댈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10시경에 에이 내려가부린다.. 하고는 그냥 내려갔다. 가는길에 랩선배를 만났다. 너 어디가니? (이렇게 빨리 퇴근한다니 미쳤나!!) 나는 .. 동정심유발삼아 우그러진 표정을 지으며.. 몸이 안조아요.. 선배님은 참 착하다. 왜? 난.. 교통사고난게 안조은가봐요..(푸하하.. 한바탕 구른거가지고 엄살도 심하다는걸 지금 솔직이 고백한다.) 선배님.. 그래.. 아무래도 타박상인가보다.. 잘 쉬어..몸조심하고.. 난 기분이 안조았기 때문에... 선배님의 말씀이 잘 안들렸다.. 죄책감도 안들고.. 내려가는 길에 더욱더 기분이 상했다. 내가 조아하는건 내려가면서 쉬잉~~~ 소릴 내며 가속을 해서.. 강한 톡을 걸어 휘어지면 기숙사로 내려가는 스릴을 맛보는건데.. 오늘은 뚜벅이가 되었으니 말이다.. 아아... 이런 길어진다.. 글수 올려야지.. 진짜 사랑이 나오는 애기는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