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andau () 날 짜 (Date): 1994년08월06일(토) 22시42분58초 KDT 제 목(Title): 포항공대 비방문의 중대한 오류 하나. 뭐... 다른 건 가치 판단 문제니까 국외자가 언급할 필요가 없고.. 본인이 해당하는 집단이 삼손의 글에 잘못 언급 되어 있기에 바로 잡으려 합니다. 삼손의 글에 1. 서울대 물리학과 학부 졸업생이 포항공대 대학원 물리학과로 진학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경우' 이다. 2.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할 실력 이 없어서 일 것이다. 이런 황당무계한 내용이 있던데... 그것만큼은 제가 실증적으로 부정할 수 있읍니다. 저는 서울대 물리학과 87학번이고 지금은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데 저의 87학번 졸업 동기 중에서 포항공대 대학원에 진학한 수는 최소 5명입니다. (최소란 건 제가 기억이 나는 한계에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총정원이 68명이었으니 이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케이스라고는 할 수 없읍니다. 특히 서울대 물리학과 대학원 정원은 해마다 60명이 넘기 때문에 유학생이나 취직자를 제외하면 자체 경쟁률은 늘 미달이고 절대로 밀려서, 본교 대학원에 들어 갈 수 없어서 타교를 선택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읍니다. 한 예로 본인의 동기생 한명은 학력고사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고 대학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였었는데, 포항공대 대학원으로 진학 했읍니다.만약에 이 친구가 서울대 대학원에 못갈 실력 이었다면 저도 못 갔을 것입니다. 제가 학부 4학년 때 통계물리를 가르치신 교수님은 포항공대 진학을 적극 권유 하셨었읍니다. 따라서 삼손의 글에 나오는 서울대 물리학과 언급 부분은 전혀 근거 없는 것임을 밝힙니다. 다른 부분의 신빙성도 극히 의심스럽군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 LANDAU ( fermi@power1.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