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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날 짜 (Date): 2001년 7월 22일 일요일 오후 01시 15분 30초
제 목(Title): Re: 부산에 갈까?



구미, 대구 찍고 부산으로..가시려는 준비를 하시는군요.

부러워라...

결정이 되던 안되던 부산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있는거

자체가 부럽군요.

저야 서울에서 수원 찍고 이제 대전입니다만,,,,

여기서 은퇴(??)해서 원맨 비지니스라도 할 거 아니라면

부산으로 옮길 직장이 없어서 꿈도 못꿉니다. ^^;

직장생활하면서 직장상사는 참 중요하지요.

일반 회사에서 첨 사원으로 시작했을때 몇달 입사 선배부터

시작해서 대리, 과장, 차장, 부장까지...

매일 한 사무실에서 툭 터진 공간에서 부딪히는게

정말 싫었거든요.

게다가 그 층층이 쌓인 사람들하고의 관계를 원활하게

한다는 것도 아무리 내가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요.

정말 직속 상사...일반 기업에서는 과장이나 부장이

되겠죠...그런 직속 상사가 정말 뭐 같으면 매일 매일

회사 생활이 지옥이죠...

전 크게 따져보면 직속 상사를 세분 정도 겪었는데

가끔 술 사주고 밥사주는 상사가 참 좋더군요. ^^

아...공짜로 뭘 얻어먹어서 좋은게 아니구,

그럴만큼 개인적인 고충도 터놓고 상의할 수 있는

직장 상사를 모셨기 때문에 좋았다는 거지요.

그 중 한 인간은 아주 고역이었구요...아마 여기 게시판에

몇년전에 아주 험담을 한 적도 있는데... ^^;

아무튼 고향에서 가정을 꾸리고 좋은 직장상사, 동료들과

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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