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2001년 1월 19일 금요일 오후 02시 00분 11초 제 목(Title): 서둘러서 떠나왔었던 학교를 선배 역시 지난 3일 떠났다. 그리고, 그 날 저녁... 기숙사와 낯선 호텔방 사이에 있었던 서글픈 통화를 마지막으로 우리 사이엔 15시간의 시차가 생겼다. 힘겨워 하였던 만큼 부디 자유로와지라고 빌었는데, 선배에게선 군데군데 서글픔이 느껴진다. 갑자기 생긴 여유에 지치는 것 같다. 겨울에 내리는 비는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