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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2001년 1월 15일 월요일 오전 02시 23분 26초
제 목(Title): 생긴대로 살아라!!

생긴데로가 맞나? (헷갈려... 음...)

오늘 회사에 출근해서 휴일 근무를 서다가 본 TV에서...

성형 수술에 대해 나왔다. (병원 24시)

누구나 조금씩은 외모나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을게다.

그런데 늘 우리가 듣던 말들은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좋다는거.

나는 그런 말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자신의 컴플렉스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면...

난 성형 수술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 목숨을 걸어야 할만큼 위험하지만 않다면...

장차 시어머니가 될 사람이 "얼굴을 고쳐봐라."는 말을 했다니...

그 말에 한이 맺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는 그 여인네의 모습은...

가슴 아프다. 그런 스트레스 속에 사느니 얼굴 고치고 당당하게 사는거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긴 하다. 

처음 보는 며느리 후보에게 대놓고 '얼굴 고치기' 운운하는 그런 몰상식한 시어머니

밑에서 비록 성형으로 나은 외모를 가졌다고 하나 어떻게 같이 살아갈 수 있을까 하

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뭐 남자가 좋다면 할 수 없지만...

더 큰 문제가 있다. 

그것은 돈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 행위는 의료 보험 혜택이

없다. 이런... 제길... 잘 생기고, 쭉쭉 빵빵하고 싶은 욕구도 결국은 돈의 장벽 

앞에 무너지고 만다. 이거 행복 추구권이라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나?


그래서... 나의 주장은... 뭐냐면...

성형 수술도 의료 보험 혜택 주자!!  

(* 이렇게 외쳤다간 의사들한테 칼 맞을라나?  의사는... 칼 든 강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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