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san ] in KIDS 글 쓴 이(By): jmmoon (정민이) 날 짜 (Date): 1995년08월06일(일) 13시46분27초 KDT 제 목(Title): [맛집1] 칼국수 잘하는 곳! 흠...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일은 손에 안잡히시고, 음...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맛이 뚝뚝 떨어지시죠...:) 그럼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맛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집은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정말 기똥차게 잘합니다. 큰길쪽으로 솥을 세개 내어걸고 옆에선 언제나 아주머니께서 밀가루를 반죽하고 계시죠. 즉 말그대로 손칼국수라는 것이죠! 요즘같이 더울때는 "냉김치칼국수"가 일품이죠. "냉콩칼국수"도 맛있게 보이던데 먹어보지 못해서 평을 할 수 없네요..:) 오늘 같은 일요일 점심때는 자리가 없어 기다렸다가 합석을 해서 먹어야 할 정도... 음...너무 선전을 많이 했나?...:) 하여튼 한여름 별미로 그만입니다. 그럼 그곳이 어디냐하면요... 학교에서 가까운 온천장에 있는데 한독 기술원 맞은편 대로변으로 좀들어가 면 칼국수집과 돼지갈비집들이 많이 늘어서있는데 칼국수집으로는 꽤 큰편(?) 인데 "소문난 칼국수"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습니다. 음...모든 칼국수 종류 가격이 2000원이라고 기억합니다. 4명정도 학교에서 가시려면 버스보다 시원한 에어콘 틀어주는 중형택시를 폼 나게 타고 가시면 한독기술원 앞까지 1000원이면 갑니다. 흠...이렇게 거창하게 선전했는데 맛없더라하면 ..으...머..딴데 좋은데 소개 시켜 주셔...:) 여러분의 입맛을 걱정하며 오랜만에 글올려봅니다...:) 진리는 오직 보편적인 순간에만 만들어진다는 생각. | 부산대학교 어느 한 명제의 진리란 반복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 광전자실험실 일관적이라는 생각 -그것은 합리주의의 유산으로 매 | 문 정 민 우 그릇된 생각이다.- 미하일 바흐친 jmmoon@hyowon.cc.pusan.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