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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雨中雲)
날 짜 (Date): 1998년 12월 10일 목요일 오전 03시 29분 58초
제 목(Title): 꿀꿀한 이브를 위하여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도 꿀꿀하게 보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하고 있는 Project가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가야한다는 이유다. 물론 기독교 신자도 아닌 나 charlie가 크리스마스를 

  염두에 둔다는 게 웃기는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따지고 보면 대학 들어오고 10번째 맞는 X-mas이지만 방구들 긁거나 

  나와 똑같은 solo들끼리 학교앞 술집에서 캐롤에 맞춰 술을 마신 기억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열뻔째도 이래야 되나란 생각이 먼저 든다.

  근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왜 참한 처자들은 다들 짝이 있는고야....

  짝이 없으면 넘 차이가 나고.

  차이가 난다는 걸 이상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있을 거 같아서... 변명한마디.

  여고생이랑 사귈수는 없자나요... -_-;;

  이러다가 나의 모토가 깨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2002년 월드컵은 집사람과 함께..."


  내일이 오지 않음은 오늘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雨中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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