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12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 27분 58초 제 목(Title): [문디의 구타교실] -_-;;; 펀보드에서 제일 잘 나가는 소설 구타교실. 다소 작위적인 느낌도 받지만... 정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사실 지금이야 그것을 유머란에서 킥킥대며 보는 재미가 있지만... 그 당시엔 얼마나 살벌했던가 ?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몸이 떨린다..................... ---------------------------------------------------------------------- 때는 내가 중학교 3학년인 시절이었다. 나는 전포동에 있는 D중학교를 다녔다. 옆에는 같은 재단의 악명 높은 D공고와 D공전이 있었다. 우리 땐 누구나 그렇듯... 크고 작은 구타와 싸움질 속에 학창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중 3. 그 악몽의 시간이 나에게 찾아왔다. 가을을 지나 연합고사가 기다리는 겨울로 접어드는 때였던 것 같다. 점심을 먹고난 5교시. 국어시간. 애들은 점심 종료 종이 울렸음에도 점심 때 뛰놀던 열기가 식지 않았는지 여기 저기 서 소음을 발산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앞 문으로 우리 담임 선생님이 들어 오는 것이다. "야! 왜 이리 떠들어 ? 수업 종 친거 안들려 ?" 순간 정적이 감돌고... "다들 책상 위에 올라가 걸상 들고 무릎 꿇고 앉아 !!" 다들 책상 위에 올라가 걸상을 머리 위로 들고 꿇어 앉았다. 한 4~5분이 지났나... 걸상을 든 팔은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고... 이미 수업 시작 종이 쳤는데도 국어 선 생인 '똥파리' 선생님은 안 들어오시는 거다. (* 왜 악역을 맡은 선생들은 하나 같이 똥XX 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까 ? -_-;; - 근데, 실제로 그 선생님 별명이었다.) 바로 그 때. 나의 만용이 크나큰 화를 불러 일으킬 운명의 순간이 다가 온 것이다. 다음 번에.... 계속. 이래야 좀 있어 보이쥐... -_-;;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