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8년 11월 2일 월요일 오후 08시 49분 12초 제 목(Title): 좋은 소식(!??) 이런 날이 하루만 더 있다면 메일 박스 접근 회피증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메일이 없어도 섭섭하고, 있어도 걱정되고... 흑흑흑. 일년도 더 전에 마지막으로 본 그 녀석의 얼굴도 이젠 가물가물하다. 그 때 좀 힘들어 보였지만 자신에 일에 만족하는 것으로 이해하 였는데..... 방랑벽이 단지 잠들어 있었던 것인가. 난데없이(?) 이번 주에 미국으로 간단다. 쩝----. 더 황당한 것은 일년 뒤에 돌아옴 바로 또 스위스로 간다나. 더 골치 아픈 것은 그 녀석은 연락하면 병이라도 생기는 줄 아는 인간이라는 점이다. 컴도 두고 간단다... 즉, 메일도 안 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내 친구가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은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단지 가슴 한구석이 싸아한 것은 내 그 녀석 힘든 줄 모르고 있었 던 점이다. 이미 한달 여를 집에서 쉬고 있었다는데 말이다. 떠나기 전에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제길, 번호를 모르겠다. 가끔 난 이렇게 이기적인 나를 만나 치를 떨게 된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다. 아직 꿈꾸는 내 벗들을 건강하게 돌아와라. 내가 기다리마... 아니, 우리가 기다린다. 꼭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