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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8년 10월 17일 토요일 오전 09시 09분 05초
제 목(Title): 1998년 가을.



어느새 계절은 가을인거 같은데 늦여름이 지났을까 생각하는

사이에 겨울이 성큼 다가선거 같다.

어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상큼한 가을바람이 아닌 쌀쌀한

초겨울 바람같은 느낌을 받았다.

청바지에 남색 계열의 체크무늬 남방하나로 버티는 것도

이제 어려워짐을 느낀다. 자켓을 꺼내어 세탁을 다시

해야겠지.

9월, 10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계절은 늘 상실감에

젖게 만들거나 쓸데없는 센티멘탈에 빠져들게 만들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여유도 없을거 같다.

대전에 파견나와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단일회사로

합쳐지면서 회사가 어떤 형태로 될것이며 난 어떻게 될것

인가를 짐작하는 일만으로도 머리가 가득찬다.

이길을 갈것인가 저길을 갈것인가...또 다른 선택의 길목에

서있다.

내년 봄이 올때 즈음 내가 원하는 작은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   from DEEP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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