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그대의무엇) 날 짜 (Date): 1998년 8월 22일 토요일 오전 02시 22분 43초 제 목(Title): 내가 아는 띠동갑 부부들. 울 선생님 서른 아홉때 스물 일곱 신부를 맞으셨다. 세월이 흐르고 보니 두분이 진짜로 그렇게 나이 차가 많이 나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그렇게 안보인다. 특히 싸울 때... 나랑 같은 학번인 아는 분이 있다. 그 분 부모님께서 띠동갑이시라는데.. 부부싸움 중에 이런 말씀이 오갔단다. 아버님께서 나이 차를 가지고 우위에 서볼려고 그러시니, 어머님 하시는 말씀. "그래봐야 당신이랑 나랑 한 날 한 시에 같이 어른 됐어요!" 정말 멋진 어머님이시다. === 나도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 언젠가 농담삼아 어머니께 그런 말씀을 드렸더니 나보고 그러셨다. "이 날강도 같은 눔!" 세상에 도둑놈도 아니고 날강도!라신다. 크크... 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 줘. 운이 좋으면 밑둥이 샐지도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