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8년 8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43분 54초 제 목(Title): 바다님의 한용운 시를 읽고.... 우왕.......... 기분이 쓸쓸하던 차에 눈물나게 만드시네요...우왕.... 아닙니다. 바다님 나무라는게.... 한용운님의 시중에 그런 시가 있다는걸 미처 몰랐군요. 감사드립니다... 한단어 한단어 읽으면서 기다림..그리움..뭐 그런 말들을 제가 언젠가 그렇게 표현하고 싶던 때가 불현듯 생각나 다시 그 때 그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져들고 말았군요. 그때 그시절 제가 가졌던 그리움, 기다림의 마음을 차마 짧은 제 생각으론 표현하지 못해서 더욱 답답하고 가슴속으로만 깊어갔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후...그때 그시절 그 시를 알았다면 허구헌날 울었겠다...:) 흠...저도 어릴땐 글짓기 상 왠만한거 다 받아보고 표어짓는것도 곧잘 해서 상받고 일기 잘쓰는 상도 받아보고 그랬는데( 푸...왠자랑....) 도체 어른이( 정말...어른일까...내가....) 된 후론 하나둘 알고있던 단어조차 까먹고 생각도 나지 않고....늙어가는 징조인가...치매의 초기 증상인가...암튼 겁이 날정도입니다... :( 회사에선 경영슬로건 각자 만들라고 연락이 왔는데 파견나와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저에게 '니가 알아서 대충 지어서 보내...' 그러더군요. 우왕....4개나 지어낼려니...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멜로 보내긴 했는데...그만 혼자 웃고 말았지요. 너무 유치찬란해서...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