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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8년 7월 11일 토요일 오후 05시 00분 05초
제 목(Title): 雲 時時 雨



여긴 내리다 말다 하더니 이젠 진정 국면입니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지만 보기엔 그렇군요.
비가 계속 내리기를 은근히 바랬는데.. 약간은 섭섭하네요.
그친 후의 그 허전함도 문제지만 
습기를 등에 업은 열기는 쉬이 견디기 힘들지 않습니까?

게릴라성의 비를 한달여 동안 데리고 살면서
젖는다는 것에 대한 감각이 달려졌습니다.
내리면 내리는데로 반갑게 맞이하면서 
온 몸으로 인사를 하게 됩니다.

첨단과학관은 자판기가 넘 멀었는데,
기초과학지원연구소에서 일하다가 커피가 궁해서
마시려 나오면 왜 그리도 설렁한 분위기 였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제 생각에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주말이군요, 하하하.
제가 이 보드 들어오고선 
오늘이 제일 포스팅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비도 내리는데 술 한잔 생각이 간절하긴 하군요.
한잔들 하러 가는 것 어떻습니까?
서로 다른 공간에서----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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