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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雨中雲)
날 짜 (Date): 1998년 7월 11일 토요일 오후 02시 32분 06초
제 목(Title): 나도 주말에는 놀고 싶다.



  그렇다. 누가 주말에 일하고 싶어하며 누가 주말에 공부하고 싶어할까.

  나도 주말에는 맘 놓고 놀고 싶다. 어디로든 가서 하염없이 떠들다가

  한잔 술을 마시고 정신없이 퍼질러 자고 싶다.

  지금 실험실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왜죽이느냐고?

  Project때문이다. 실원들과 같이 하는 프로젝트때문에...

  내가 할 일은 아직 뒷전이다. 후배가 해놓은게 잘 못되어 수정할게 있는데

  나온다해놓고선 안나오고 있다. 연락도 않된다.

  괴수님께서 채근할 때는 나도 "배째라"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소리죽여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돌아오기만을...

  그냥 기숙사 들어가서 잠이나 자버릴까 보다.

  하릴 없으니 kids나 들어와본다...


  내일이 오지 않음은 오늘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雨中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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