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7월 6일 월요일 오후 03시 48분 01초 제 목(Title): 회는 피부 미용에 좋다 ? 또 회 이야기를 하는 건... 어제 회를 먹었기 때문이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잠시 뒹굴면서 월드컵 8강 독일 대 크로아티아 경기를 좀 보다가... 내 여친이 아르바이트 끝 나는 시간에 맞춰 나의 애마(똥차 엑셀)를 끌 고 사직 터미널로 향했다. 어제 부산은 무지 무지 더웠다. 이렇게 더운날은 집에서 꼼짝 않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비디오 보는게 장땡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친의 집으로 향했다. 집 앞에서 남들이 재미없다던 '에어리언 4'를 빌리고, 아이스크림 한통을 사서 집에 들어 서는 순간... 막 장인, 장모 되실 분들이 나갈 차비를 하고 계신거다. 뭐 아는 사람이랑 저녁 약속이 되어서 나가야 된다면서... 회 먹으러 갈껀데 같이 가자고... 나와 내 여친은 둘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데다... 더우기 나는 그렇게 저녁 먹으러 가면 빌려놓은 비디오도 못보고 직장이 있는 구미로 올라가야 하기 때메... 영 내키지가 않았다. "저... 회 잘 못 먹는데요." 그래도 막무가내시다. "오늘 저녁 반찬도 없고... 그냥 같이 가서 저녁 먹고 오자." 어머님이 하도 권하시고... 내가 같이 가기 싫어하니까 아버님도 좀 섭해하시는 것 같고... 어쩔수 없이 따라 갔다. T_T 광어랑 우럭...이란게 나오고... 여친의 언니가 "오빠야(여친의 언니도 나보고 오빠야라 부른다.) 요즘 피부도 안 좋은데... 회 많이 먹어. 회가 피부 미용에 좋대." 음... 내가 요즘 회춘을 하는지(-_-;;) 이 나이에 여드름이 계속 나고 난리다. 뭐 어차피 오늘 저녁은 이것으로 떼워야 하니까... 먹었다. 매운탕도 먹고... 아이엠에프라 기름값을 아낄려고 차를 놔두고 기차를 타고 왔는데... 화장실에 두번이나 갔다. -_-; 역시 난 회 체질이 아닌 것 같다. 근데...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아~~~ 이거 어제 뺨에 나 있던 왕 여드름 하나가 쪼그매 지고... 턱 밑에 있는 여드름 무리(?)들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간게 아닌가 ? 와... 정말 회가 피부 미용에 좋은 건가 ?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