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NU ] in KIDS
글 쓴 이(By): hdkim (아     엘)
날 짜 (Date): 1997년09월04일(목) 18시32분48초 ROK
제 목(Title): 미국 출장기 - 뉴욕 맨하탄을 거닐다!!!



이제 2시간 쯤 공항에서 기다렸다가 서울발 대한항공을 타기만 하면
비로소 출장이 끝나게 된다....탑승권을 받으러 대한항공 데스크로 갔다...

어라...왠 사람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여기저기 서있는걸까?
우리는 모닝컴 회원들을 상대로 하는 곳으로 가서 저 사람들보다 우대받으며
먼저 표를 받으려고 한참을 서있는데..이런...사람이 안오네...
일반 승객들을 위한 프론트에만 사람들이 있고...뭔 일이다냐...

가만히 상황을 알아가게 되었는데...이런...이건 또 무슨 날 벼락인가...
세상에....재확인까지 했는데...좌석이 없다니...
지금 필라에서 뉴욕까지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ㄹ며 겨우 왔는데...좌석이 없다고?
알고보니 원래 운항ㅇ할 비행기의 규모가 작은 놈으로 바뀌어서 몇십명의 예약승객이
탑승을 못하고 밀려나 있었다....대기자 명단에 있던 사람들은 수백명이고...

아...씨....이 놈의 대한항공...그렇게 사람들이 욕ㄷ을 하더니....
정말 지네들 맘대로 하네...

하지만...이곳에 도착한 즉시 재확인을 받았음을 인정한 대한항공은 바로 다음편으로
모시겠다고 약속을 하며 기다리ㄷ라고 한다. 10시간 뒤, 낼 새벽 0시 50분까지...
그래...그렇게라도 된게 어디야...

저 많은 사람들은 아예 언제 어떻게 가게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어떤 여학생은 일행과 합류하지 못하고 대기자 명단에 있었는데...벌써 4일째
못가고 있두만...불상해..

...잿수!!!...이건 잿수다...........

10시간 뒤 비행기는 타면되고, 보상금도 나온다고 그러고...
뉴욕을 경유하면서 뉴욕구경 한번 못하고 출장을 , 나의 첫 해외출장을 마치나
했는데...이게 왠 천우신조!!!!!!

그때 그 기쁨이란...

우리는 같이 기다리던 다른 승객과 함께 뉴욕시내로 택시를 타고 들어갔다.
마침 같이 동행하게된 사람은 뉴욕에서 파견근무하다 돌아가는 사람이라
뉴욕시내를 잘 아는 분이었다...왠 여행가이드까정!!!


우리는 'ㅁ 퀸즈 미드타운 터널을 지나 뉴욕으로 진입했다...

아...이곳이 뉴욕이구나....미국 최대의 도시..
그 많은 영화속에서 나   볼수있던 뉴욕...

내가 ...그 뉴욕을 밟는구나...








q
         .
         .  .. .        . . . . .
      . ..#-O-#...      S/P/A/C/E 2010
        . . .  ..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