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hdkim (아 엘) 날 짜 (Date): 1997년09월04일(목) 18시46분38초 ROK 제 목(Title): 미국 출장기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까지 유엔 빌딩 바로 앞이 첫 도착지... 아쉽게 개관시간이 지나 들어가보진 못하고 굳게다� 닫힌 철문에서 사진만 박았다. 이제부터 배낭여행하는 기분으로 뉴욕을 거닌다... 마천루...그 속을 거니는 기분은 묘했다... 다른 세계와 같다고 할까... 록펠러센터 빌딩, 브로드웨이 거리, CNN 본사 건물...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30년대에 지은 빌딩 하나가지고 밤 9시가 넘어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사람들로 떼돈ㄷ을 버는 곳이 바로 미국이구나... 그 위에서 바라본 야경... 미국 영화를 보면 흔히 보이는 첫 영화장면의 배경에 등장하는 그 거대한 불ㅍ빛속의 도시가 바로 여기다... � 같이 동행한 사람의 말처럼...뉴욕의 대부분의 건축물이 1800년대 중반부터 지어진 것이라면서...이게 바로 미국의 힘, 그 밑바탕이란걸 느길수 있었다... 1900년대 초에 형성된 바로 이 뉴욕 도시의 마천루들이... 미국을 지탱하는 힘인 것이다... 1년이 안된 건물이 금이가는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그저 가슴이 답답할 뿐이었다.... 하지만 뉴욕은 지저분한 ㄱ느낌을 지울수 없다... 신호등 ㅂ무시는 보통이고,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 걸 느낄수 있다... 마천루가 있는 그 도시 한가운데...걸인들...불량한 옷차림의 흑인들... 그 모두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이제 뉴욕도 떠나야 할 시간... 뉴욕의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ㅇ첨으로(미국에서) 밥과 고기를 먹고... 근처 커페에 들렀다...� 그곳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곳인데... 윽!!! 서울 압구정 오렌지족의 원형들이 다 모여있네... 젊은 한국애덜이 꽉 찬 곳이었다... 떼로 만喘� 앉아있는 여자애덜... 여기에 있는 한국애덜은 � 영어를 못하면 무시를 한대나..서로들... 그래서인지 기를 쓰고, 아니 한국말로 할수있을 대화를 미국놈처럼 제스처와 억양을 써가며 찌껄이는데...음....걱정되두만... 저 애덜 배에서 나온 애덜은 나중에 어떻게 클까.... 암튼 막판의 뉴욕 일정은 그런 광경, 장소를 들르는 바람에 더욱 피곤하게 되었다... 이제 모든 설레임이 서서히 사그러들고... 새벽 0시 50분... 난 미국 뉴욕 야경을 저 아래로 한채 서울로 향했다... . . .. . . . . . . . ..#-O-#... S/P/A/C/E 201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