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09월26일(화) 22시09분50초 KDT 제 목(Title): 오랜만에 일기를 쓰는군. 몇일간의 외유를 마치고 드디어 돌아왔다. 어제는 학교에 갔다가 갑자기 고모가 보고싶었다. 집에 가던길어 시내로 나가 차표한장 달랑 사가지고 설렷杉�. 고모가 집에 계실것인지 아님 전처럼 아파트앞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한느지 생각도 안해보고. 다행히 고모는 계셨지만 이번엔 너무 피곤해서 밥만넉고 잠이 들어보렸다. 원래 고모와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간것이었는데. 일어나서 졸리워 한느 고모와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다시 잠을 잤다.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함. 집에서 떨어져 학교와 분리되어서 느낄수 있는 휴식이. 너무나 고마웠다. 비록 알바이트나 논몬은 어찌 되든지. 이런 시간이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나 고마운 시간. 그 잠깐의 휴식을 두고 다시 돌아왔다. 낼 부터는 다시 어찌될지 모르는 시간들. 다가올 내일이 두렵기만 한 오늘밤이 제발 가지않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