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WinkToU (눈부신가을�x) 날 짜 (Date): 1995년09월26일(화) 22시25분15초 KDT 제 목(Title): Thunder & Lightening 지금 천둥번개 치면서 막 비가 온다. 번개가 하늘 저편을 대낮처럼 환하게 밝힌다. 학교들어가기 전에 어릴때는 천둥번개가 너무 무서워서 천둥번개 치면 울상이 되어서 어디 숨을데 없나 찾았는데.. 그러면 엄마가 얼굴을 베개에 묻고 있으면 천둥소리도 덜들리고 번개치는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얼굴을 베걔에 묻고 천둥번개 없어질때까지 벌벌 떨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천둥번개가 너무나 멋있게 느껴진다. 세상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들을수 있는 큰소리를 (천둥) 스피커를 수백대 갖다 놓는다고해서 만들어낼수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넓은 밤하늘을 한꺼번에 밝힐수 있는 밝은 빛을 세상에 있는 전구를 다 갖다놓는다고 해서 만들어낼수 있는가.. 음..수재민들이 이런소리 들으면 팔자도 좋다고 욕하겠지만 하여간에 너무너무 멋있다.. 하느님은 정말 별걸 다 할줄 아시는거 같다. ======================================================== *_* ================= I am the way, I am the light, I am the dark inside the night... I hear your hopes, I feel your dreams, And in the dark I hear your screams... ==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