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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yongph ()
날 짜 (Date): 1995년09월23일(토) 18시01분17초 KDT
제 목(Title): 이럴때는...



기숙사에 살고 있는 관계로 외부에서 장난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

며칠전에는 친구가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에 의하여 폰팅을

당했다고 한다. 말로는 친구가 삐삐를 쳐서 전화를 한

것이라고 변명을 했다는 데, 아무래도 둘이 짜고 한 것같은

느낌이 들더란다. 하여트 친구도 할일은 없고(주말이니까)

이야기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나보고

Meeting 을 하란다. 자기는 애인이 잇다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폰팅을 할 여자면 불량소녀는

아니더라도 양가집 규수는 안될것같은데...

이미 행동을 하고나서 이렇게 쓰니 이상하지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X 세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정상적인 만남의 

방법이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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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지치면 누가 위로해 주는가?
                                      Mariah Ca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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