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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Nanma (난마)
날 짜 (Date): 1995년09월17일(일) 17시46분28초 KDT
제 목(Title): [RE] 가을 바람이..



후후~~

아직까지 그러한 느낌을 가지고 계시다니..넘 부럽네용..

저도...옛날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을을 기다려 왔던 적이 
이었던 것 같기두한데.....

왜...요즘은 그런 느낌조차 가지지 않고 사는지 모르겠네용....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 것도 아닌데...아마.......내 자신이 나두 
모르게...삭막해지는 것 같군요.... 

이전엔...이상을 말할때도 항상 가슴 벅찬 느낌으로 말하곤 
했는데.....쩝....요즘은 왠지 내가 정해진 길로만 가고 있다는 느낌만 
있구...틀에 박힌 생활만 계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쩝...

이제 겨우 25살인데...이러니 나중에는 어떨지...걱정이당....

빨리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징.....그리구 다른 면에서 생의 활력소를 
찾도록 노력해야 겠당....

가을을 타고 싶어하는 난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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