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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dbdbdeep!!�x)
날 짜 (Date): 1995년09월15일(금) 23시35분21초 KDT
제 목(Title):  언젠가 내가 이런말을 했었지..




 한 친구가 내게 이렇게 상담을  해왔다..
 
 '야...얼마전에 한 여자를 만났는데..도무지 걔속을 알수가 없더라..
  날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수 없을까? '

 
 그런데 난 이렇게 친구에게 말을 했다..

 '야..마...원래 사랑이란게 알것 같다가도 모르고..순간순간이 
긴장되고..그래야...사랑이란게 재미가 있는거야...'

 '서로의 감정을 다 알아버리면...무슨 재미가 있겠냐...부부도 아니구..쩝..'


 
 그런데 그런게 아니었다..내가 말을 잘못했다..

 사랑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거 아니다..

 재미는 없어도 좋으니..이루워 질수만 있다면...모 요런 생각뿐이다...

 그대 친구는 내 말귀를 잘 알아듣고 갔었는데...

 철모르던 내가 친구하나 망쳐논 기분이다..

 
 나도 지금은 누군가에게 가서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그녀의 사랑을 어떻게 확인할수 있을까?'







 
 아~ 세상은 정말 살만한 곳이다.
 아~~ 사랑은 정말 해 볼만한 것이다.
 아~~~ 평생 듣기만 할것 같았던 이말들....이젠 나도 하게 되었다.
 아~~~~ 지금 이대로 영원하고 싶다.
----------------------------------- 6월(June)에 보내는 사랑의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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