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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luebebe (끼와깡)
날 짜 (Date): 1996년03월22일(금) 16시35분44초 KST
제 목(Title): 사소로움.



난 그리 많은걸 바라며 살진 않는다.

그저.. 내 주의에 흐드러지게 널려있는,

그치만 내가 잘 찾아내지 못하는 사소로움들.

내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것들은 바로 이런 사소로움들이다.

아침 등교 택시안에서의 미처 다 듣지 못하고 내려야만 하는 음악의 안타까움,

그리고.. 스쳐가는 인연인줄로만 알았던 사람들과의 예측하지 못한 만남.

이렇게 조금은 버겨웠던 하루해가 지는 노을풍경.

후후..

찾아나서야겠다. 이런.. 내 삶의 즐거움.

오늘도 이렇게 지는구나.


                                                          끼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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