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3월20일(수) 23시41분54초 KST 제 목(Title): 누군가의 글에 대한 정정 :) 아침 열시쯤 책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일이 있어서 수첩을 뒤적여 삐삐를 쳤다. 어제 나를 비롯한 사람들의 놀림에 순식간에 인사도 없이 사라져버린 사람에게.. 사실 참 많이 미안했다. 나도 일전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에겐 딴 핑계를 대구 후다닥 도망쳐버렸었는데 그렇게 싫을수가 없었다. 그때 내가 싫었던 그 기분을 생각하니 미안할수밖에.. 문득 그 일이 생각이 나서 삐삐를 친거다. 좀 있으니 전화가 왔다. - 연구솝니다 - 거기 호출하신분 계세요? - 네! 있는데요. - 누구?? - 흐흐 누군지 모르시겠어요?? :> - 멀아여??? - 흐흐 아네?? 웬일이야?? - 야..난 자다가 진동이 하두쎄서 잠에서 깼다. - 무신 삐삐 진동때매 잠을 깨?? 말두 안돼... 소리 나는것두 아닌데.. - 아냐.. 어제 건전지를 갈았드니 진동이 너무쎄 소리가 하두 커서 깼어 - 그래여? .. 응 근데 어제 쳇방서 삐져서 나갔지요? - 왜 삐져? - 근데 왜 갑자기 나가? - 응 그거..어쩌구 저쩌구 ...한거야.. - 어휴..우린 또 삐져서 나간지 알았잖아.. 다행이다..흐흐.. 난 괜히 혼자 찔려하면서 미안해했잖아... :) 그러구서 뭐 여행준비 얘기하며 뭘 산다느니 누굴 만난다느니 어쩌구 하며 한참 얘기하다가 끊었다.(뭐 아무개야 밥먹어라.하는 소린 안들리드라 흐흐.. 갑자기 전화 빨리 끊을라구 하기에 그런갑다..했드니 ..그게 먹을거 때문이라니..흐흐) 암튼... 전화상의 대화는 위와같은 식으로 이뤄졌다.. 뭐????? 여행 잘 갔다 오라구 전화했다구 내가?? 어휴.. 하기야 했지 ..나중에 여행간다기에 잘 갔다오라구.. 시상에.. 얘기 순서가 바뀌니까 디게 이상하네 거참.. 글구..내가 언제 "맞당~" 이러구 말했어? 위에처럼 말했지.. 흐흐.. 누가 보면 오해하면 어쩌라구??? ^____^ ** 선물은 꼭 하지 않아도 좋지만 내가 물어본게 있음 구해주면 좋구..:> 글구.. 사진을 많이 찍구오기 바람.. ** 얼굴 나오구 브이자 그리는 그른 사진 말구 .... 깡패가진거 같은 그런 사진 나두 갖구 싶어~~ 인형의 집은 옵션임~ :> 으흐흐흐.. 이거 볼 확률은 아마 매우 낮겠지 아마?? 크크크...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