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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kal (=삶에^Xnt=)
날 짜 (Date): 1996년03월13일(수) 21시22분06초 KST
제 목(Title): 모든 강의가 몰려있는 수요일 



 어제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사고로 에어백이 터졌는데,  그 때문에 에어백 회사에 갔더니 아주 친절하게 잘
 대해 주고 공짜로 고쳐주겠다고 하니 더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중소기업들이 친절해지고 그로 인해 경쟁력이 생기면 우리나라도 곧  산업
 선진국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아뭏든 저녁때에는 동문신입생환영회가 있었다.  작년부터 내가 동문회장이라서 
 분위기 맞추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분주했다.  난 2차까지만 함께 하고 먼저 
 들어와서 깨끗이 씻고 잤다.

 오늘은  이번 학기에 듣는 두 과목이 모두 들은 날이다.
 수요일에만 수업이 있고 다른 날에는 아무 것도 없다..(세미나 뻬고)
 아뭏든 너무 힘들었다.  우리 교수님 과목에도 막 졸고 그랬다.
 그런데,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난 또 한번 내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하지... 군대를 갈 것인가--- 아니면  ---
 모르겠다.  얼른 내일 세미나 준비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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