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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esse (카아레이서)
날 짜 (Date): 1996년03월13일(수) 13시05분04초 KST
제 목(Title): 3월에 함박눈이라.



몇일동안 세미나 준비에 미팅준비에 몸과 마음이 무지 칙칙한 상태였다.

이제 서서히 날도 풀려가고, 낮에는 봄 햇살이 따사로와 삼삼오오 

모여 놀고 있는 사람들... 특히 신입생같은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웠는데.

오늘은 게다가 눈까지 오는구나.

날씨가 미쳤다. 사람 여기서 쭈그러져서 일하는데, 놀리는것도 아니고.

정말 열받기 그지 없다. 봄햇살이 내리쬐는 날은 비나 주룩주룩와서

다른 사람들도 놀지 못했으면 했는데, 이건 한술 더떠서 눈까지 오니

나가서 뛰노는 사람들 얼마나 좋을까.

눈까지 나를 열받게 하는구나.

엔제리가 지난번에 내가 점점 늙어가서 눈을 싫어하게 된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아니라 부인해도 소용이 없을것 같다.

오늘도 이런감정을 느끼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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