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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Isis (   )
날 짜 (Date): 1996년03월08일(금) 11시18분36초 KST
제 목(Title): 그래도 잔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같이 오는 삐삐...

오늘은 안 오겠지, 그랬다....

졸려 죽겠는데 듣고 싶은 음악이 있어서 빨간눈을 하고서리 듣고서 

눕자마자 정신이 몽롱했는데.... 정말 잠의  문턱을 넘으려하고 있는데...



"웅~~~~~~" 


잘라다 말고 일어나는것 처럼 열받는것도 없다. 그것도 좋은 소식도 아니고..

이 시간에.... 도대체 또 누구야?

불도 안 키고 어림으로 전화기를 눌러서 메세지 확인...

"나야..답사가니?...어떡할건지 아침에 연락할래?"

같은과 언니... 

어차피 아침에 연락할거면 아침에 호출할것이지... 누구 잠 안 재우기로 작정했군...

아무래도 이시스 안 재우기로 연합한거 같다.. 오늘은 아예 삐삐 꺼버리고 자야지ㅣ

만이 자고 싶은 이시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데 이걸 방해하다니...

밤에 삐삐치는 사람이 제일 밉다, 요즘... 

12:00  넘어선 나도 죽어도 삐삐 안 쳐야지...

전화해야지....히히...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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