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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imbo (FreeWind~~)
날 짜 (Date): 1996년03월03일(일) 14시23분10초 KST
제 목(Title): 오늘은..




오늘 하늘 참 맑다..어디론가 놀러가야 할 것만 같다..

이런날 집에 콕 박혀 있으면, 안 되지 싶다.

어제 오늘 집에서 어머니 일을 열심히 도와드렸다. 오늘 집에 친척들이 오기

때문에 어제부터 시장보고 어머니 잔 심부름하고 내 곱던 손(?)이 꺼칠해 졌다.

오늘 아침만해도 그렇다 전 부치고 샐러드 만들고, 먹을땐 별거 아닌 것들이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간다. 이런 주부들의 노고를 남성네들은 알런지...

히히.. 그런데 난 아침까지 일하다가 질려서 그만 집에서 빠져 나왔다.

어머니를 놔두고.. 나쁜딸이다..:<

그래도 왠만한 음식 장만을 다 도와 드렸으니깐...

슬그머니 빠져 나왔을땐 좀 마음이 따끔하긴 했지만. 쉬어야 할 주말에 집에서 

어린애들하고 부데끼는건 정말 싫다.

모든걸 회피하고 나온것이 후회스럽지만, 저녁에가서 어머니 어깨 안마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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