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oemAndI ( 레테) 날 짜 (Date): 1996년03월03일(일) 11시49분40초 KST 제 목(Title): 아무도 없다.... 텅빈 지하철과...한산한 교문앞과... 아무도 없이 완전히 혼자인 학교 PC실 속 나... 일요일 학교를 오면 정말 일요일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울언니야 모처럼의 일요일 집에서 이리저리 뒹굴거리면 리모콘 잡고 누워... 엑스레이 찍구 있는게.일요일 분위기 내는 일이겠지만.. 방학내내 졸업작품 한답시구....왔다 갔다 거린 학교라. 나도 울언니처럼..일요일은 집에서...보내구 싶지만... 오늘은 이렇게..아무도 없는 하지만.....적막하지 않구.. 고즈넉한 모습으로..교정의 봄이 펼쳐져있는 학교엘 왔다... 정말 좋다...아직도 건물속은 봄을 실감할수 없을 정도로 쌀쌀하구..손가락이 추위로 딱딱해졌지만...창밖의 맑은 햇살과...미풍의 흔드리는 나뭇가지를 보고 있느라면... 어느새 맘은 푸근하구...상쾌해진다.. 낼부턴 이런 느낌 가지긴 힘들게다.....교정엔.. 화려한 옷차림의 학우들로 붐빌텐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