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oice (찐실이) 날 짜 (Date): 1996년02월24일(토) 12시15분57초 KST 제 목(Title): 어제.. 선배언니와의 약속으로 간만에 대학로에 나갔다... 전철을빠져나오는 순간 현란한 네온싸인으로 인한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래도 예전에는 하는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생각하고픈 기억들과... 두번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의 엇갈림... 오랫만에 그 언니와 난 술잔을 기울였다... 못마시는 술이지만 마시고 싶었다.... 후후..언닌 좀 있으면 결혼하는데...역시 결혼이 좋긴 좋은가 보다... 에구 부러비... 우린 옛날의 추억속으로 빠져들었고..... 기숙사에서의 마주앙 소동등..후후..아주 행복한 추억속의 여행이었다... 그러는 사이...세상에나 내가 맥주를 1000cc정도 마신것이다... 왠지 혀가 약간 꼬이더니만... 후후..언니말....학교다닐땐 마주앙 한잔에....약먹이고 했는데.... 나도 많이 변했단다..... 세상에 물이 들었다는 소리겠지....쩝.... 지금도 머리가 조금 아프다...전날밤의 과음으로 인한..... 왜..난 술이 좋은데..술은 날 거부하는 것인지..쩝... 늦게 하는 결혼인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언니의 성격으론 행복하게 살겠지만... 언니..결혼축하해.... 최후의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