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10년 01월 09일 (토) 오후 08시 38분 45초
제 목(Title): 집이나 옮겨보자..



1. 입사하고, 신입사원 교육 마치고, 처음 사무실에 갔을때

날 안내해주었던 당시 10년차였던 사람이 내게 그랬다.

'야..내가 10년 되해에 새로 시작하네..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10년이 눈 
깜빡할새 지나간다?'

10년? ㅎㅎㅎ.

이제 좀 있으면 만 7년 되는군..


2. 호주에 온지 6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편하다. 너무 편하다. 이젠 매트랩공부도 거의 않하고 하루종일 구리더 
꼼꼼하게 읽고, 영어만화 보다가 집에 와서 드라마본다.

그래서, 시간이 월단위로 지나가기 시작했다.

벌써 1월 9일인가...1월중순에 접어드는군. 이렇게 된거다.


회사에선 4년차인가 부터 시간이 년단위로 지나가기 시작했던 기억이..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었지.

로마인 이야기 한질 읽는데 자그마치 2년이 걸리긴했지만.


생활에 변화가 필요해진거다. 

너무 아깝잖아...골프를 배우고, 수영연습을 하고 있지만 손가락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기엔 내 손가락이 너무 가늘다.

그래서 집을 옮기기로 했다. 

자취...하면 좀 힘들겠지?

밥을 제대로 하는데 아마 한달은 걸리지 않을까..

그냥 편히 쉬다 가려했지만, 역시 너무 아깝잖아..

아마도 지금 내게 가장 절실하면서도 필요한것은 계집질이겠으나,

빌어먹을 여자들은 상대하기가 너무 껄끄럽단 말야...


언제나 최선책을 택해야할 필요는 없다. 

호주에서의 시간을 늘릴수만 있다면야, 감수하자...

밥을 할수 있게 된다는건 아직 더 오래 남은 살아있는 순간 내내 큰 재산이 
될것이다.

sss's life in Australia Seasone 2 is about to com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