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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eATrice (플샤)
날 짜 (Date): 2010년 01월 01일 (금) 오후 02시 06분 13초
제 목(Title): 사자카페


올해는 호랑이해.
호랑이 하니까 갑자기 사자카페에서 
긴장감속에 밥을 먹었던 생각이 났다.
(사자가 발아래서 으르렁대니까 왠지
밥을 먹어도 사자에게 통통한 먹이감이 되기위해
먹고있는 느낌이랄까?)
내가 사자를 구경하는게 아니라
사자가 날 먹이감으로 가둔 느낌. 
아마 노후된 인테리어가 더 그렇게 느끼게 했는지...

그 사자들이 보고싶어졌다. 
다정하던 사자가족 모습도 ...
그래서 아침부터 엄마에게 졸라서 무작정 차로 달렸다.
울집에서 카페까지 한시간쯤 걸렸는데...
사자도 엄꼬...ㅠ.ㅠ   카페도 공사중!

표살때부터 말을 해주던가...   =(
엄마랑 이리저리 돌다보니...
월척을 발견. -----> 아기침팬지
한시간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다.
어찌나 장난꾸러기던지... 
엄마가 동물이랑 까꿍놀이하는건 첨봤다.  @@?
감정을 서로 읽을수 있다는게...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
담에 아기침팬지가 보고싶어서 갔더니
이미 커있는건 아닌지... ㅋㅋ

여기는 ktx.
새해엔 모두들 복 많이 받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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