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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philo)
날 짜 (Date): 2009년 12월 03일 (목) 오전 10시 31분 32초
제 목(Title): 7개월의 변화-요가



요가를 시작한지 7개월. 요가전도사가 되었다.
사실은 일주일에 두번가지고는 7개월아니라 7년을 한다한들
눈에띄는 변화를 느끼기는 쉽지 않을터이다.
요가는 아무래도 SlOW를 기본으로 하는 운동이므로,
단시간에 효과가 나타나긴 정말 힘들다.

그러나 빨리, 힘쎄게, 경쟁하고, 갑자기 하고, 그런거에 워낙 젬병이므로
천천히천천히, 할 수 있는 만큼만, 남들 따라...이런거에 딱 맞는
나는 정말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았다.
엄마는 수영 전도사로서 만나는 사람마다 수영을 적극 권장하시지만,
난 아무래도 늘 면도를 해야하고*-_-* 찬 물에 몸을 담궈야 하고,
게다가 이상한 소독약 냄새를 맡아야 하는 수영보다는
요가가 훨씬 깨끗하고, 정갈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돈도 안들지 않는가.
요가를 시작하고 내가 쓴 돈은 고작 1만원도 안되는 요가바지와
만오천원짜리 매트 한장. 그리고 학원비.

무엇보다, 요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듯 스트레칭만의 운동이 아니다.
스트레칭도 중요하지만 궁극의 목적은 스트레칭과 함께하는 '근력운동'이다.
나의 근력이 향상되었다는것은,
처음 갔을때 한두싸이클에도 풋샵 자세에서 팔이 달달 떨리던것이
이제 6싸이클 정도는 가뿐하게 할 수 있다는 것과,
핸디캡이었던 어떤 신체기능이 꽤 향상되었다는것.
또한 가능한 각도가 점점 늘어나거나, 점점 좁혀지는것 등이다.

스무살때부터 고통받고 있었던 등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수년간 고통받고 있었던 소화불량과 배의 가스가 모두 사라졌다.

다함께 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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