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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lgee (무혈입성)
날 짜 (Date): 2008년 3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06분 09초
제 목(Title): Re: 꿈을 접었다


사람은 꿈을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닐까 합니다.
꿈을 포기해서 당장은 편하고 가벼운 느낌이겠으나
그렇다고 나중에 끙끙 앓을 정도로 큰 문제가 있다는 말은 아니구요.

꿈이란 삶의 좌표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꿈이 소설가, 정치가, 의사, 영화감독이라고 정의한다면
많은 고민과 갈등이 유발될 수 있겠죠.

그런데 저들의 삶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 사람들에게, 주변에게, 알지못하는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

꿈이란 거 포기 마시구요.
그것이 무엇이 됐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는 포괄적인 꿈을 꾸신다면
포괄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여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교과서적이고 설교적인 글이지만
그 꿈이 무료하고 소소한 일생을 이끌어 가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것.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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