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oop (loop) 날 짜 (Date): 1996년02월14일(수) 20시54분40초 KST 제 목(Title): 누굴 마나려고 학교에 갔다가, 랩이 잠겨서 집에 왔다. "형, 집에서 전화왔었고, 구리고 옷 잘챙겨서 다 집에다 갖다줘. 운동화는 내가 가지고 올라가야겠어,.. ..." 동생이 신체검사 받으려고 서울로 올라갔다. 그냥, 우스게 소리로 너 단화샀으니깐 운동화는 너가 처리해야되.. 그랬더니, 냄새 난다고 정말 그거 가지고 서울로 올라갔다.. 내가 그냥 모레 집으로 가져가면되는데. 혼자사는게 편하다고는하지만, 한동안 동생이 있다 없다 있다 해서인지 조금은 아쉽다.. 항상 저번에도 잘해지 했는데.. 매일 라면만 먹어서 피검사하면 스프성분만 나올지도모르겠다. 이번에 동생 옷 다 가지고 내려가면 동생은 여기 올일은 전혀 없다. 대학생이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알기에.. 음, 정말 미안하고.. 조금아까.. 10시간전까지만 해도 같이 있었는데.. 구정때도 서로 시간이 엇갈려 못볼지도 모르고... 음,,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디딘만큼.. 열심히 살면 좋겠다.. 그냥 이렇게 말하고만 싶더라... :)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