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rae (nearwater) 날 짜 (Date): 2007년 2월 16일 금요일 오전 01시 50분 09초 제 목(Title): 친구와의 재회 어제 재수시절 알던 친구 양구를 만났다. 어쩌다 원래 있던 약속이 취소되고, 간만에 양구한테 전화를 하니까 애가 바로 만나자고 해서.. 바로 만남 성사[..]; 참 가관이었다. 뭘하려고 해도 돈이 있어야하는데 지갑엔 딱 2천원밖에 없고.. 간만에 보는 반가운 친구에게 쏘라고 하기에도 뭣한 노릇이었다. 서로의 주머니 사정이 뻔해서... 지하철 현금지급기에서 누가볼세라 얼른 비밀번호를 누르고 2만원을 뽑았는데 이런 잔액이 없네? 믿었던 체크카드마저 잔액으로 나를 배반하고, 이상해 하며 만원만 뽑으니 헉 이것도 안되잖아 잔액 확인---> 잔액 10300원...; 난 아주 난감한 상황 - 출금은 만원단위밖에 안되는데 수수료는 1300원인 - 에 빠진 거였다. 결국, 돈을 빼기위해 수중의 전재산을 털어 통장에 입금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입금에 수수료가 1500원 인것이다.ㅠㅠ 아흑.. 결국 물어물어 한참 떨어진 거래은행에 가서 돈을 입금하고 겨우 돈을 찾을수 있었다. 내 상황을 듣고 은행을 알려주신 아주머니는 한참을 웃으셨다. 나도 같이 웃었다. ... 예비 대학생으로 위장해있는 반백수들은 다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