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초롱이 -) 날 짜 (Date): 1996년02월12일(월) 14시24분29초 KST 제 목(Title): 오랜만의 목소리.. 비몽사몽 간에 받은 전화에서.. "여보세요? 거기 초롱이네 집이죠? " 흠.. 이거 어서 많이 듣던 목소린데.. 누구지?? "예.. 전데요.." "나 누군지 모르나?" 이건 부산 사투리.. 부산부산.. 잘 안 떠오른다.. "나.. 성진이.." 아아~~ 내 그리운 방순이.. 동전이 뚝뚝 떨어진다.. 딱 반년만이다.. 지난 8월 성진이가 영국으로 가기 전 날 집으로 전화한 이후.. 그동안 영국서 돌아 와서 집에서 놀았다며.. 나와 같은 백수라고.. 내가 윤정이가 함꼐 설 와서 놀자더라고 말을 전했다.. "언제 괜찮니?" "나야 백순데 언제든지.." "역시 나랑 같구나.." 성진이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벌써 푸근해 진다.. 옆에 있기만 해도 벌써 마음이 편해지는 친구.. 난 정말 행운아다.. 그런 친구와 1년 반이나 같은 방에서 살았고.. 앞으로도 1년은 더 같은 방에서 살테니.. :> ********************************************************** 이 세상 남자 여자들이 '더 큰 나'가 되어 '더 큰 너'로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더 큰 세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