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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jhwang (minky)
날 짜 (Date): 1996년02월11일(일) 23시17분12초 KST
제 목(Title): 게으름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다

침대에 엎드려 책보다가

잠깐 잠도 잤다가

일어나서 키즈에 들어와 챗방도 들어가고

톡도 하고

또 침대에 엎어져 책보다가

또 잠들었다가

씨디피에는 전에 머라여 언니가 골라준

얼클루의 씨디가 하루 종일 돌아가고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특히 문앤더 스타즈 이거 계속 리피트해서 듣고 있다

갑자기 이소라가 듣고 싶어서 이소라로 바꿨다


나 그대를 사랑해요

늘 그대가 그리워요

알까 이런 마음을 부드런 입맞춤같아

내 노래가 들리나요

내 마음을 느끼나요

이젠 그대 마음도 떨리는 내 목소리 같아

날 부르는 그대모습

난 알겠어 왜 망설이나

그대 고백해 내게 말해줘 제발


나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그대가 그립지만 말로 할 순 없군요

그걸 말할 순 없지만 내 맘은 온통 그대예요

늘 수줍은 그대모습 왜 아직도 망설이나

이게 두번째 내게 말해줘 제발

이게 세번째 내게 말해줘 제발



내가 이소라노래 중에서 젤 좋아하는 노래다

이거 말고도 그냥 이렇게, 우연히 다 좋다

으..  난 지금 입이 간질간질 거려서 미칠지경이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의 주인공의 심정을 알것만 같다


방금 동생이 술이 잔뜩 취해서 들어왔다

우리 사촌오빠는 배구보여준다고 데려가놓구선


술을 이렇게 잔뜩 먹여서 보내다니.. 으구


술버릇 잘못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따끔하게 야단칠려고

'왜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마셨어?'

그러니까 자기가 마시겠다고 해서 그만큼 마셨단다..

난 사촌오빠가 마구 먹인줄 알았는데..

사촌동생은 이번에 고려대에 추가로 합격했다

그전에 재수하려고 학원도 미리 접수해놓고 한 상태라서

일단 등록만 해놓고 재수를 할려고 마음먹었는데

자꾸 마음이 흔들리나보다

아예 다 떨어졌으면 재수밖에 할 게 없으니 아무 고민이 없을텐데

주위에서는 자꾸 붙었는데 무슨 재수냐면서 그러니까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난 옆에서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니가 마음에 드는데 가야된다고

계속 강경하게 나가긴 하는데

어린것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

오죽 답답하면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저렇게 마셨을까..

고민이 많은 만큼 신중히 선택하리라고 믿는다







난 왜 맨날 상관없는 제목을 붙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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