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삶사랑 -) 날 짜 (Date): 1996년02월09일(금) 23시42분29초 KST 제 목(Title): 회상.. 아마도 시간이 지나 언젠가 올 겨울을 떠 올린다면.. 그 해 겨울은 내가 철이 들고 , 기억한 이래로 눈이 참 많이 왔던 거 같애.. 단지 내가 그렇게 기억하는 거 일수도 있고.. 유독 눈이 내리는 것에 대해.. 맘을 두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것 같다.. 그 해 겨울엔 눈이 와도 ..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눈이 온다고 기뻐하며.. 만날 사람이 없었던 것이 더욱 마음 저렸던 게 아닐까.. 그래서 눈이 왔다는 것이 참 싫었나봐.. 그렇게.. 그 해 겨울은 눈이 싫었어.. 더이상 눈이 온다 해도.. 난 강아지처럼 폴짝폴짝 뛰며.. 좋아할 어린애에서 벗어난 거지.. @@ 난 원래도 겨울은 싫었지만.. 올 겨울은 더 싫은 거 같다.. :> ********************************************************** 이 세상 남자 여자들이 '더 큰 나'가 되어 '더 큰 너'로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더 큰 세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