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illion (닫힌세계)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11시58분58초 KST 제 목(Title): 오늘....눈이 온다... 항상..눈이 오면..왠지 하게 되는 생각들...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 생각...뭐 이런것 따위들이.. 오늘은 왠지 너무 귀찮게만 느껴졌다... 눈을 그저..느끼고 싶었다... 입술에 닿는 차가운 눈발의 느낌.... 바닥에 내려앉으면서 바로 녹는..그 순간의 느낌... 내가 눈이 되고 싶었다... 무엇을 해도..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요 며칠동안... 이사람 저사람..얼굴들이 한꺼번에 떠오르고.... ........ 머리를 잘랐다.... 대학에 들어와서는..가장 짧게..... 거울을 들여다 보니...꼭 중학생아이 같다...... (으.....하지만 피부는 속일수 없다!..:( ) 세상을 향해 도전하기보다..자꾸 어려지려고 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지금 내 모습이..... 그 어떤 추악한 괴물보다도... 더 흉칙하게 느껴지는건 무슨 이유인지..... 아........난 항상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다..... *************************************** ** 열린곳에서의 자유보다는.... ** ** 닫힌세계에서의 방종이...... ** ** 나는 더 좋다............... ** **********************-- zilli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