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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5월  8일 일요일 오후 02시 53분 03초
제 목(Title): 책이 많은 집



말을 꺼낸지 햇수로 3년만에 아는 할아버지네
잠시 들렀다. Hermite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편지를
구입했다고 자랑을 하시던 와중  할아버지네 책이 
무척 많다는 것도 알고, 구경차 가고 싶어한지
일년 반만이다.

정말 책이 많더라. 저자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책들도 어딘가에 꽂혀 있었을텐데, 제대로 보진 못했다.
(John Nash의 싸인은 내가 받아다 드렸는데)
너른 방 4면 벽 전체가 책이었고, 그도 부족해
바닥에 책이 널려 있고, 거실 2개에도 책이
널려있고, 스터디 룸 3개가 모두 책으로 가득차 있었다.
샤갈의 그림도 한점 있었고, 피카소 그림은 크리스티에서
파셨다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셨다. 그외 작은 갤러리에
걸어놓으면 자리 없을만큼 그림들도.

책사이에 둘려 쌓여 있는 기분이 좋아서 도서관을 
종종 가는데, 할아버지가 그러신다. 그책들이 내책이면
더 좋다고. 끝도 없는 책정리를 포기 하신 듯한데,
책이 가득한 방에 있는 게 좋다고 하신다.

몇불에서 수만불짜리 책을 그득 쌓아 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좋은 도서관이 있는 곳에
사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책 정리를 고민 
안해도 되고, 사서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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