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3월 1일 화요일 오전 05시 47분 00초 제 목(Title): 탓타? 옆방아저씨가 "탓다"가 무슨 뜻이냐구 묻는다. Fine, Good 이런뜻이냐고 묻길래, 좋다 라는 말이 있다고 이야기 해줬다. How are you? What's up?이랬을때 써도 되냐고 묻길래. 난 대뜸 우리말은 그런 인사에 "좋다"라고 대답안한다고 했다. 매사가 이런다. 오래전에 칠례로 돌아간 천사아저씨가 나를 놀릴때 it depends란 말을 많이 섰는데, 우리말에 대해 물어볼때 존어법에 때문에 상황에 따라 말을 달리 써야한다고 전제 조건을 달고 말을 가르치다 그만 두는 경우가 왕왕 있었기 때문이다. (잘자 ..그친구가 네게는 써도 내가 그친구에게 쓸수 없는 표현이라는 걸 설명하는데 애쓴 기억이 생생히 난다. 7살쯤 많은 아저씨였거든요. 말못하고 주춤거리면 맨날 it depends하고 놀리곤 했는데) 외국인이 다른 곳에 가서 우리말을 엉뚱하게 썼다고 우리말 못하네 놀릴 사람은 없다. 고로, 난 우리말을 배우겠다고 물어보는 이들에게 쉬운 단어와 문장을 이야기해주면 되건만 왜 경어체와 문화의 차이를 들어서 그런말 안써요...하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합창 리허설 취소에 좋아하는 변화된 나를 보고 정작 변화시켜야 할 조건을 달고 정확하게 해주지 않으면 아예 시도를 안하려는 모습은 변화하지 않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