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rigge (모노드라마) 날 짜 (Date): 2005년 2월 1일 화요일 오후 01시 09분 33초 제 목(Title): Re: 피아노 치기 누가 그러더군요. 한 6-7개월동안 그냥 월광소나타만 연습하면 칠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월광 소나타를 치기 위해서 피아노를 시작한 것이 아니고 월광 정도의 곡을 칠 수 있는 수준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배우는 것이 제가 세워놓은 목표입니다.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 가겠다고 말만 하면 당장 피아노부터 사주겠다고 꼬드기던 아빠 엄마의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고 그 쓸데없는 주산과 미술학원만 고집했던 게 너무 후회됩니다. 두들겨 패서 억지로라도 보내지 그랬냐고 말했다가 괜한 구박만 받았습니다. 그래도 나이 들어서 뭔가 아주 새로운 걸 배우기 시작한다는 것이 꽤 재미있네요. ............................................................................. 그대 아름다운 것치고 외롭지 않은 것 보았는가. 보들레르의 휘굽은 선율, 아인슈 타인의 피는 우주, 석가의 대비, 그리스도의 사랑, 이 깊은 사랑, 높은 질서, 또한 외로움이 피우는 꽃. 이 외로움은 그대 높이고 아름답게 하는 것이어니 그대 외 로움 고이 지니고 아예 말하지 말라..........................brigge3@yah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