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illion (닫힌세계) 날 짜 (Date): 1996년02월02일(금) 14시21분58초 KST 제 목(Title): 일기.....에 대한 나의 생각... ....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일기를 쓰면서.....다시는 읽어 보지 않으리라... 쓰고 나선 찢어 버리고...또 쓰고는 찢어 버리고.... 때로는 알아볼수도 없는 글씨로...갈겨 쓰기도 했었다.... 내 지나온 흔적을 다시 바라 보는 것이....너무도 힘이 들고... 더 작아져만 가는 나를 느끼고 싶지 않았기에.... 언젠가 부터...이렇게 공개적인 일기장에 열심히 글을 올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약간 놀랐다...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엔...그저 글을 쓴다는 재미로..하나하나 글을 올리곤 했었나보다.....아무 생각 없이.... 예전에는....내가 사랑하는 친구와 닮은것이 기뻐서... 일기를 다시 읽지 않는것이 왠지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그 친구에게.... 누군가에게 읽혀진다는 기분으로 일기를 쓰라고 권해주고 싶다... 인간은 자신을 똑바로 직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누구한테 읽히듯 일기를 쓰면...단점도 고쳐질수 있지 않을까... 아니...상관없다.... 어쨌든....난 지금 내가 예전에 버렸던 일기장들을 다시 읽을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것이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삶은...결국은 발전할수 있을까...?? 모르겠다...... *********************************************************************** 꿈꾸는 자? 그건 바로 나!! --------이 닫힌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