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미련곰탱이) 날 짜 (Date): 1996년02월02일(금) 00시39분24초 KST 제 목(Title): 겨울바다.... 겨울에 등장하는 단어..겨울바다.. 그 단어에서 풍기는 느낌에 사람들은 잘 매료된다... 오늘 그 겨울바다에 다녀왔다. 바로 어제 눈이 많이 와서 서울에는 길이 많이 막혔지만. 그냥 동해로 갔다.......... 아주 추웠고 매서운 바람은 내 맘속까지 휘몰아쳤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바라본 바다는 내 맘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수평선에 가까와 질수록 바다 색깔은 더욱 짙어져서 ... 웬지 모를 두려움까지 느껴졌다.. 물은 아주 맑아서 바다 밑의 모래가 햇빛에 비쳐보였다. 해변을 따라 걸어보았지만.....다른 이들의 글에서 보았던 그런 느낌이 와 닿지 못했다...... 거기 가서 없애 버려야 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고스란히 다시 가지고 왔다.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