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ayfly (죠~~) 날 짜 (Date): 1996년01월27일(토) 04시05분27초 KST 제 목(Title): 아빠의 편지.. 음... 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난다.. 아봇윷㏊옛� 집을 떠나 오랫동안 물건너 먼곳에 계시곤 했다.. 그럼 전공을 살리시어 재미있는 편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음... 그중에 제일 기억이 남는것은... 자연스럽게 테이프에 우리들에게 말을 하듯이 녹음을 해서.. 보내주시곤 하셨다. 후후.. 그럼 내동생과 난.. 밤에 잘때마다.. 그걸 틀어놓고... 듣다가 잠들곤 했다... 가끔은 녹음기 약이 달라치면.. "빠아알리이잉..하아안구우욱으으로오..다아알려어엉~~" 하면서.. 늘어지는 소리를 하면... 둘이서 웃느라고 잠도 못자고.. 아빠생각을 하곤 했다.. 음... 오늘 아빠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어릴땐.. 난 아빠말은 하나님 말처럼 믿고..따랐다... 근데.. 자라면서.아빠가 한마디 하면.. 내 머리속은 거기에 대항하는.. 말을 찾는데 열중한다........ 음...... 오늘도 아빠가 무슨말인가 하셨는데... 그래 분명히 옳은 말을 하셨지만.. 난 거기에 또 상반되는 말을 해서... 분위기를 싹 망쳐놓고 말았다......쩝~~ 그러고 나면 후회도 되고.. 꼭 아직도 내가 사춘기 반항아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음..... 이젠 그게 습관화 된거 일까??? 이젠 정말 그러고 싶지 않은데....... 음... 오늘은 어릴때가 그립다... 아빠가 해주는 말이 세상의 전부이던 그때가........ 하지만 이건 하나 분명하다..... 아직도 난 세상에서 아빠를 제일 존경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후후....... |